본문 바로가기

가상화폐

선수들은 전부 떠난 가상화폐 시장. 불장은 언제 다시 올까?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경기침체에 빠지자 미국을 비롯 각국은 사상 초유의 돈 풀기 정책을 실시한다.

덕분에 경기는 살아났고, 급격히 풀린 막대한 유동성은 자산 버블을 만들었다.

5년 넘게 오르지 않던 거주하는 아파트도 2배가 넘게 폭등했다.

주식은 3천 포인트를 넘겼고, 비트코인은 8천만 원을 넘겼다.

 

자산을 보유한 사람들은 모두가 부자 되고 행복한 미래가 그려졌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벼락거지란 신조어를 낳고 빈부격차는 심각하게 벌어졌다.

 

미국은 경제 위기 때마다 돈을 풀어 문제를 해결해왔다.

그렇게 돈을 풀어도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똑같은 정책을 시행했다.

 

그런데 지금껏 없었던 인플레이션이 거대한 쓰나미로 몰려왔다.

연준은 당황했고 급히 기준금리를 인상하는데 빅스텝을 넘어 자이언트 스텝을 두 번이나 했다.

 

22일 역시 자이언트 스텝이 확실시되고 있고 연말에는 4%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가 강력해지자 각국의 통화 가치는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400원 코앞까지 왔으며 미국의 금리 인상이 지속되면 당분간 계속 오를 것임은 자명하다.

 

이는 가상화폐 시장도 예외일 수 없다.

비트코인은 2만 불 근처까지 하락했고, 다른 알트코인들은 더 처참하게 박살 났다.

큰 손들, 세력들은 이미 시장을 다 떠났고, 그나마 현물을 많이 보유한 고래들은 선물시장에서 헷지를 하는 수준이다.

 

그런데도 코인 개미들은 매일 가즈아를 외치며 과거 불장의 짜릿함을 기다리고 있다.

수십 배, 수백 배 상승의 과거 흔적들을 되짚으며 나도 이런 코인을 잘 타고 버텼으면 인생 역전을 했을 거라는 아쉬움을 붙잡으며 상승을 기다린다.

 

또는 선물시장에서 고배율 숏을 치며 폭락을 기다리기도 한다.

그러나 고배율 숏은 약간의 반등에도 청산되기 쉽고 가상화폐 시장의 왜곡된 가격 흐름과 변동성에 청산되고 다시 빠지는 움직임이 많아 수익내기가 만만치 않다.

 

코인시장에서 알트 코인은 1원 단위로 있다가 100원 넘게 올라갔던 것들이 꽤 된다.

이것은 거래소와 재단의 합작품으로 운 좋게 초기에 탑승하고 잊고 있던 사람들은 부자가 됐다.

그러다 대부분은 탑승하지 못했고, 했다고 하더라도 몇십%, 진짜 잘 버텨서 10배 수익이면 굉장한 성공이었을 것이다.

 

이제는 각종 규제와 제도권 진입 시도 등으로 국내 거래소는 과거의 영광을 찾기는 어려울 듯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해외 거래소는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거래소와 재단, MM의 작품으로 하루에 500%, 1000% 움직임도 나오고 있다.
국내 거래소는 환전소에 불과하다는 이야기가 커뮤니티에서 다들 인정하고, 해외에서 한탕 노리는 개미들만 남은 모습이다.

 

워낙 많이 빠졌으니 일시적 불장은 올 수도 있겠지만 미국의 긴축 정책이 끝나지 않는다면 당분간 모든 자산 시장의 하락은 피할 수 없다.

대동강 물 팔아 떼돈 벌었던 코인 시장은 아직 바닥이 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