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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의 가격은 어떻게 될까?

아파트는 일반인들이 가진 가장 큰 자산이다.

거주의 목적과 자산 증식의 목적을 동시에 가진다.

 

그런데 아파트는 쉽게 살 수가 없다.

대부분이 적든 많든 은행에서 돈을 빌려 살 수밖에 없다.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막대한 유동성이 풀려 버블이 왔다.

아파트 가격은 최소 2배, 많게는 4~5배도 오르면서 아파트를 가진 사람들은 부자가 된 기분을 느꼈고, 집이 없는 사람들은 벼락 거지가 됐다고 한다.

조급한 생각이 들던 사람들이 영혼까지 끌어모아 아파트를 샀다.

 

하지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막대한 유동성 공급은 급격한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졌다.

미국은 긴축 정책을 시작했고 곧 빅스텝을 넘어 자이언트 스텝으로 한 번에 큰 폭으로 금리 인상을 연속적으로 단행했다.

 

https://v.daum.net/v/20220804140102069

 

"8억 넘었던 미아동 아파트, 2년 전 가격으로 돌아갔다"

노·도·강(노원·도봉·강북) 집값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금리 인상이 계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지속되면서다. 급매물이 아니면 거래가 되지 않고 매수 문의도 뚝 끊겼다. 전세시장도 부진하긴

v.daum.net

뉴스에 아파트 가격이 2년 전 가격으로 돌아갔다고 하는데,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는 아직도 2배 가까이 오른 시세다.

급매물 나온 아파트들도 예전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가격인데 금리 인상과 공급 확대 등을 고려하면 누가 매수할까 생각이 든다.

 

https://v.daum.net/v/20220826114101327

 

"고덕 아파트 15억 헐값에 팔아버린 사람 대체 누구냐"

아파트값이 본격적인 상승세를 탄 지난 2017년 서울에서 가장 먼저 상승했던 신축아파트가 올해 가장 먼저 약세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가격동향 조사

v.daum.net

해당 거래 관련 부동산 커뮤니티에는 "34평 14억 8000만 원 헐값에 팔아버린 사람 대체 누군가"라는 글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이웃들 재산을 이렇게 다 깎아 먹고 고덕의 가치를 파괴하나"라며 "무책임하게 남들에게 피해를 줬다"고 분노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2020년 준공된 강동구 상일동 ‘고덕아르테온’ 전용 84㎡는 지난달 18일과 지난 6일 14억 8000만 원(18~19층)에 거래됐다.

지난 4월 거래된 19억 8000만 원(11층)에서 5억 원 하락한 거래가 연달아 두 건이나 나온 것이다.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의 가격을 결정하는 것은 부동산 중개 업체도 아니고 정부도 아니다.

아파트의 가격을 결정하는 것은 아파트 단지에서 가장 대출을 많이 받아서 매수한 사람의 이자 상환 능력에 달렸다.

 

상대적으로 오래된 아파트, 학군이 좋은 곳은 가격이 잘 떨어지지 않는다.

최근 입주한 아파트들이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고, 중도금을 내기 힘든 상황이 계속되는 곳은 가격이 많이 내려갈 것이다.

 

과연 매수자들이 이 정도면 살만하다고 느껴질 가격대는 어디일까?

거기서 아파트 가격은 저점을 찍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