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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뉴스보이 newsboy 언론사의 부활을 기대하며

비운의 온라인 언론사 뉴스보이

우연히 정말 우연히 나는 뉴스보이 시즌2의 newsboy.kr 도메인을 갖게 되었다.

 

https://ko.wikipedia.org/wiki/%EB%89%B4%EC%8A%A4%EB%B3%B4%EC%9D%B4_(%EC%8B%A0%EB%AC%B8) 

 

뉴스보이 (신문)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뉴스보이는 대한민국 인터넷 언론사이다. 1999년 10월 16일 창간[1]하였고 2002년 7월 31일 폐간되었으며 2007년 7월 23일에 복간되었다. 시민이 기자로 참여하는 인터

ko.wikipedia.org

뉴스보이는 오마이뉴스보다 먼저 시작했고, 규모도 1위였다.

창간하고 2002년까지 일 45만 명이 방문하는 사이트였다.

 

이때는 스마트폰도 없던 시절 일 45만 명은 정말 엄청난 트래픽이 아닐 수 없다.

일 45만 명, 월 1,350만 명이면 지금 기준으로도 엄청난 트래픽이다.

 

현재 중앙일보가 시밀러웹 측정 결과 7월 27.7M 방문객.

즉 월 2,770만 명이 방문하는 정도면 그 당시 뉴스보이의 트래픽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수 있다.

현재 트래픽의 80% 이상은 모바일임을 감안하면 당시 PC만을 기준으로 산정한 방문객 수는 아마 국내 모든 사이트를 통틀어서도 1위가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다만 이때는 온라인 광고 시장 규모가 50억 정도로 기반이 너무 열악했다.

그 트래픽을 감당할 비용을 수익으로 커버할 수 없었다.

 

그렇게 폐간했던 뉴스보이는 2007년 7월 23일 부활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805830

 

UCC원조 신문 뉴스보이, 5년만에 부활

<!--img_tag_s--><!--img_tag_e--> 우리 나라의 초창기 인터넷신문 업계를 주도했던 뉴스보이(www.newsboy.kr)가 폐간 후 정확히 5년만인 2007년 7월 23일 부활한다. 뉴스보이는 온라인세상을 오프라인 세상과

www.joongang.co.kr

이후 행보는 알 수가 없다.

기억이 없다.

언제, 어떻게, 부활한 뉴스보이 시즌2는 왜 사라졌는지 모르겠다.

 

2007년도 중앙일보 뉴스에 따르면 당해는 뉴스보이가 활동하던 시기 50억 수준의 시장이 1조 원 규모로 성장했다고 한다.

그러면 해볼 만했을 텐데 어째서 나에게까지 도메인이 올 정도로 사람들의 관심에서 사라진 것일까...

 

원조 도메인인 newsboy.co.kr 은 한 법률사무소가 보유하고 포워딩되어 있는 상태이다.

시즌2 부활했던 도메인은 누군가를 거쳐 거쳐 돌아다니다가 낙장이 되었다.

올 1월 말, 나는 우연히 정말 우연히 검색하다가 이 도메인을 등록했다.

 

출처 : https://www.the-pr.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019

2022년 디지털 광고 시장의 규모는 6.7조 원이라고 한다.

2007년 1조 원에 비해서도 6배 이상 커졌다.

 

이는 인터넷 트래픽이 그만큼 커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누구나 갖고 있는 스마트폰이 그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지면의 언론사들 대부분이 사라지고, 계속 축소되고 있다.

온라인 언론사들은 계속 성장을 하겠지만 지금 똑같은 방법으로는 누구도 알아주지 않을 것이다.

 

나는 뉴스보이가 SNS 형태로 현장감 있는 실시간 뉴스가 전해지길 바란다.

MZ 세대들의 특징은 "3줄 요약"이다.

그 이상 넘어가면 글을 읽지 않는다.

1분 넘어가는 영상도 스킵하면서 원하는 부분만 찾아본다.

 

트위터처럼 짧고 핵심적으로, 사진과 동영상, 짧은 글 위주로 뉴스를 빠르게 전달하고 퍼뜨리는 것이 앞으로 언론사들의 전략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기에 어떤 보상 구조가 들어가야 한다.

일정 수준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콘텐츠 발행의 기준을 충족했다면 광고 수익을 배분해주는 것이 좋다.

 

애드센스를 통해 수익형 블로그를 하는 것보다 돌아다니면서 빠른 뉴스, 소식을 전해주면서 수익을 얻는 다면 출퇴근이나 시간이 나는 대로 엄청난 콘텐츠들이 올라올 것이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라는 격언이 새삼스럽게 느껴진다.

뉴스보이가 살아남았다면 어땠을까 생각해본다.

시즌3 부활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