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상화폐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 꼼수 영업의 실태

[뉴스보이] 금융위원회가 국내에서 미신고 영업을 해온 16개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를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

주요 이슈는 한국어 서비스의 유무이다.

쿠코인, MEXC, 페멕스 등인데 이중 MEXC는 최근 유튜버들이 대거 홍보를 해온 거래소이다.

 

유명 유튜버 철구는 방송에서 비트코인 선물 실전투자대회를 홍보하였고, 코인계에서는 철구보다 훨씬 유명한 박호두도 카페에 직접 가입 방법과 FQA를 올렸다.

MEXC는 박호두 레퍼럴 코드로 가입한 회원들에게는 160달러의 체험금을 지급하면서 실질적 홍보를 했다.

 

해당 거래소 가입 링크를 개시하며, 수수료 할인, 체험금 지급 등을 언급해 가입시키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다.

지난해 9월 24일 특금법 개정안이 시행된 이후 가상자산 사업자로 신고, 수리된 해외 가장자산 거래소는 한 곳도 없다.

 

특금법이 발효되면서 바이낸스, 바이비트, FTX 등 국내에서 이용자가 많은 상위 거래소는 일제히 한국어 서비스를 중단했다.

하지만 한국어 서비스만 중단했을 뿐 여전히 인플루언서, 유튜버들이 레퍼럴 코드가 있는 URL로 가입을 유도하고 있다.

 

바이비트는 한국어 서비스를 종료했지만 여전히 유튜버들이 홍보하는 거래소이다.

매억남은 최근까지 한국어 서비스를 지원했다가 종료한 비트겟 거래소를 홍보 중이다.

 

86만 8천 명이 가입되어 있는 국내 최대의 가상화폐 커뮤니티 비트맨에서 8월 19일 공지한 후오비 글로벌 거래소 리플릿이다.

국내 유저 지원 안내 문구가 적혀있고, 한국어 어플을 지원한다. 또한 스타벅스 커피도 경품으로 지급한다.

 

비로그인 상태에서는 한국어를 볼 수 없다.

그러나 링크를 타고 가입을 하게 되면 언어 설정에서 한국어를 선택할 수 있다.

 

김치프리미엄에 대한 시세 정보를 제공하는 김프가 사이트도 MEXC 거래소 홍보 배너가 있고, 코인판 커뮤니티는 빌빗이라는 거래소 홍보 배너가 있다.

모두 한국어를 지원한다고 적혀 있다.

 

국내 유저들이 해외거래소를 이용하는 이유는 현물 매매보다는 선물, 마진거래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레버리지 매매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레버리지를 이용하여 큰 수익을 얻기 위해서, 하락장에서 숏 포지션을 잡기 위해서인데, 최대 125배, 후오비는 심지어 200배가 가능하다고 한다.

 

비트겟은 유투사, 인플루언서, 유튜버들이 MEXC 이전에 대대적으로 홍보했던 거래소이다.

운이 좋게 빠른 타이밍으로 한국어 서비스를 종료해서 이번 단속을 피해 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국내 유저들이 비트겟 거래소를 이용 중인 것은 확실하다.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에서 트래블룰을 통과한 해외거래소 중에 가상자산 사업자로 신고, 수리된 곳은 한 곳도 없다.

금융당국은 국내 거래소를 상대로 트래블룰 통과된 과정부터 조사를 해야 할 것이다.

애초에 해외거래소들은 한국에 가장자산 사업자를 신고할 생각이 없기 때문에 이번에 전부 차단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또한 그동안 오랜 기간 홍보를 해온 유튜버, 인플루언서, 사이트, 기업, 개인 블로거 등은 세무조사가 필요하다.

이르면 이번 주 접속 차단 등으로 이용이 제한될 수 있으니 아직 트래블룰이 유효한 거래소로 옮기고 국내 거래소로 송금하는 것이 현명해 보인다.